곡물 가공식품 전문 기업인 대한푸드텍(주) 본사·공장 이전 개소식이 16일 원주기업도시 내 현장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윤규 대표이사,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.
2004년 설립된 대한푸드텍(주)은 첨단 제조설비를 갖춘 HACCP 인증을 바탕으로 팝콘, 스낵류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. 영화관 뿐 아니라 놀이공원과 대형 도·소매점, 음식점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, 글로벌 시장 석권을 위해 이번 원주기업도시로 이전을 결정했다.
129억원을 들여 기업도시 내 1만4,101㎡ 부지에 본사와 공장 모두 이전한 데 이어 지역에서 50여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.
이날 대한푸드텍 본사·원주공장 이전 개소식에서 원강수 시장은 “대한푸드텍이 원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”고 말했다.